이홍근 경기도의원 “국제공항 후보지에 정부 태양광 정책 추진...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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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이 16일 진행된 결산심사에서 경기국제공항 추진단 등을 대상으로 질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이 16일 진행된 결산심사에서 경기국제공항 추진단 등을 대상으로 질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이 경기국제공항 추진단 등 집행부를 대상으로 한 결산심사에서 정부의 새로운 정책 동향을 긴밀하게 파악하지 못한 경기도의 미흡한 행정 대응을 강하게 질의했다.

이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현재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거론되는 화성호 및 시화 간척지 일대 농지에 정부 차원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설 건설 계획이 추진 중인 상황을 짚었다. 그는 경기국제공항 추진단이 이러한 중대한 정책 변화를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을 꼬집으며, “정부의 태양광 정책과 기존의 공항 건설 계획이 동일한 장소에서 상충할 우려가 있어 현장의 상황이 크게 변화했다”고 강조하며 도 차원의 신속한 판단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주요 정책 사업을 관할하는 부서가 핵심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짙은 아쉬움을 표명했다. 경기국제공항 사업이 수년간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음을 지적한 이 의원은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거나 사업 방향을 전면 수정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과 명확한 출구 전략을 신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도의원들의 질의에 임하는 집행부 공직자들의 답변 태도에 대해서도 무거운 당부를 전했다. 도의원의 질의는 단순한 개인적 궁금증 해소 차원이 아니라 “도민을 대표하여 조례 등 법적 규정에 따라 진행하는 공식 절차”임을 명확히 하며, 집행부가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실하고 구체적인 답변에 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외에도 약 1조 1,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도의 핵심 사업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사업과 관련해 결산 시 성과 지표와 승인 관리를 보다 철저히 이행하는 등 공공부문의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회와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그는 “일하는 과정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이 있다면 이는 전부 제가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그동안 수고해 주신 집행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발언을 마쳤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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