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들과 김주애 결혼시키자” 전 세계 난리…대체 무슨 일?
하승연 기자
입력 2026 03 05 09:48
수정 2026 03 05 10:06
미국·이란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한 가운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결혼시키면 세계 평화가 올 것이라는 내용의 ‘밈’(meme)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4일 페이스북과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배런 트럼프와 김주애가 결혼을 앞두고 교제 중인 모습의 가상 사진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게시물에서 두 사람은 각각 미국 성조기와 북한 인공기를 배경으로 어깨를 맞댄 채 손을 모아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특히 사진 속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불쾌하고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상황을 풍자하고 있다. 게시물에는 “세계 평화를 위해 배런 트럼프가 김주애와 결혼해야 한다”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세계 평화를 위한 가장 간단한 해결책이 될 듯”, “의외로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미성년자를 정치 풍자 소재로 쓰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령인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언급했던 시기엔 배런 트럼프와 덴마크 이사벨라 공주의 결혼을 통해 그린란드를 지참금으로 받으면 된다는 식의 풍자 게시물이 SNS에서 확산한 바 있다.
2006년생 배런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아들로 현재 미국 뉴욕대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주애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행사와 열병식 등에 등장하며 후계 구도와 관련해 관심을 받아 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무력 충돌이 중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동 전역이 확전 영향권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이란의 반격은 이스라엘은 물론 사우디,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이라크, 요르단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미군 시설뿐 아니라 공항, 호텔 등 민간시설까지 피해를 보면서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은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 가능성까지 거론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충돌로 각국의 인명 피해도 늘고 있다. 지난 3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란에서는 최소 555명이 사망했으며,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는 11명, 미군 6명이 숨졌다. 레바논에서도 수십명이 사망했고, UAE 3명, 쿠웨이트와 바레인에서도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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