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라로 다닌다” 런던서 ‘브래지어’ 벗어던진 장윤주…여성 건강에 좋을까 [헬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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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런던에서 ‘노브라 패션’으로 거리를 다닌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윤쥬르’ 영상 캡처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런던에서 ‘노브라 패션’으로 거리를 다닌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윤쥬르’ 영상 캡처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남편의 대학원 진학을 계기로 이주한 런던에서 ‘노브라 패션’으로 거리를 다닌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17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에는 ‘따뜻하고 아늑한 런던집 윤주르네 가족의 새 보금자리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윤주는 가족과 함께 정착한 런던의 새집을 소개하며 한국에서와는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장윤주는 “스타일적으로도 새로운 거를 시도해 보고 싶고 과감해져 보고도 싶다”며 “그래서 노브라로 좀 돌아다닐 때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남편 정승민에게 “노브라 괜찮아?”라고 질문하자, 정승민은 “괜찮다. 여기서는 많이들 그렇게 다닌다”고 답했다.

‘노브라 패션’ 여성 건강에 좋을까최근 ‘노브라 패션’으로 주변 시선을 개의치 않고 당당하게 나서는 여자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가수 장재인은 최근 “여자가 태어나서 시원하게 살면 안 되냐”며 노브라 패션을 적극 옹호했고, 2019년 ‘노브라 공항 패션’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가수 화사는 “개인적으로 속옷을 하면 맨날 속이 얹힌다. 먹으면 체하고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며 브래지어의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가수 장재인이 ‘노브라 패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싱어송라이터 재인’
가수 장재인이 ‘노브라 패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싱어송라이터 재인’


여성에게 ‘노브라’는 건강상 어떤 이점이 있을까.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자신의 브래지어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착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가슴 옆으로 군살이 잡히거나, 유방에 브래지어 자국이 남을 경우 사이즈가 잘못된 것이다. 브래지어와 가슴 사이 공간이 들뜨거나 브래지어 옆으로 가슴이 삐져나오는 경우, 어깨끈이 답답하거나 두 팔을 들어 올렸을 때 브래지어가 따라 올라가는 것 역시 사이즈가 맞지 않다는 뜻이다.

브래지어가 너무 꽉 낄 경우 종일 가슴을 압박해 혈액순환과 림프액의 흐름을 막는다. 이로 인해 유방 내 독소들이 걸러지지 않아 유선염 노출 확률이 커질 수 있다. 또 속옷 끈이 어깨와 가슴을 압박하면서 몸의 긴장도가 높아져 근육이 경직된다. 어깨나 등이 결릴 수 있고 소화불량이나 역류성 식도염 증상에 시달리기도 한다.

가수 화사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가수 화사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브래지어가 모공을 막아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도 있다. 여름철에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속옷 안으로 땀, 먼지, 습기가 배출되지 못하고 갇혀 있게 되면서 모공이 막혀 피부 염증이 더 쉽게 발생하기도 한다.

다만 달리기처럼 가슴 움직임이 큰 운동을 할 때는 스포츠 전용 브래지어를 착용해 가슴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할 때 가슴이 상하좌우로 많이 움직이는데, 이때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도한 가슴 흔들림이 유방 인대에 영향을 줘 불편감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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