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80번 술 마셨다”는 이봉원…‘술톤’ 싹 사라진 얼굴, ‘이것’ 때문[라이프]

김민지 기자
입력 2026 09 23 10:17
수정 2026 09 23 10:17
연예계 ‘애주가’로 잘 알려진 코미디언 이봉원이 과거보다 음주량을 크게 줄인 뒤 달라진 얼굴빛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코미디언 이봉원이 출연해 이경실, 조혜련, 송하빈과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조혜련이 “요즘 술은 좀 줄였느냐”고 묻자 이봉원은 “많이 줄였다”며 “옛날에는 1년에 380번 정도 마셨다”고 고백했다.
그는 “1년이 365일인데 380번 마셨다는 건 낮술 때문이다. 낮술은 2번으로 친다”며 애주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봉원은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 번 마신다”며 “쓸데없이 먹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어야 마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경실도 “얼굴색이 예전과 달라졌다”며 ‘술톤’에서 ‘건강한 톤’으로 바뀌었다고 짚었다.
만성적으로 얼굴 붉은 상태 ‘술톤’ 뭐길래‘술톤’은 정식 의학 용어가 아니라 얼굴 중앙부인 코와 볼 주변에 붉은 기가 오래 올라와 있는 상태를 뜻하는 표현이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바뀐 뒤 독성이 낮은 아세트산으로 분해된다. 이때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인 ALDH2 기능이 약하면 해당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고, 우리 몸은 이를 빠르게 배출하기 위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이 과정에서 모세혈관이 다른 부위보다 집중적으로 분포된 얼굴 쪽으로 혈류량이 몰리게 되는데,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술톤’을 만든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혈관이 지속적으로 확장돼 피부가 만성적으로 붉어지거나 모세혈관 확장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술을 끊는다고 얼굴의 붉은 기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금주와 절주가 피부 자극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돼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반복된다. 하지만 술을 끊으면 이러한 혈관 확장이 줄어들어 붉은 기가 차츰 완화된다. 또 알코올로 인해 손상되었던 피부 조직의 수분 보유 능력이 회복되면서 안색이 맑아지게 된다.
우리 몸의 ‘해독 공장’인 간의 기능이 정상화되는 것도 피부 건강에 한몫을 더한다. 간이 제 기능을 찾으면 체내 노폐물 배출 효율이 높아지는데, 이는 곧 피부 트러블 감소와 활력 증진으로 이어진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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