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모시는 국밥집 찾아 ‘궁디팡팡’ 화답한 오승록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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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 꾸준한 실천 깊이 감사해”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국밥집 사장 박민규씨가 1일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가게에 방문한 소식 전한 SNS(소셜미디어) 글. 
SNS 캡쳐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국밥집 사장 박민규씨가 1일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가게에 방문한 소식 전한 SNS(소셜미디어) 글. SNS 캡쳐


국가유공자에게 무료 음식을 제공해 화제가 된 서울 노원구의 한 국밥집에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일 깜짝 방문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국밥집 사장 박민규씨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오 구청장과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노원구청장님의 궁디 팡팡. 소원 이뤘습니다”라고 썼다.

박씨는 매주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무료로 음식을 대접하는 이야기를 전해왔다. 지난 30일에는 오랫동안 보관만 하던 참전 유공자 제복을 꺼내 입고 국밥집을 방문한 월남전 참전 어르신의 이야기를 알렸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제복을 입은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박씨가 손뼉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오 구청장의 방문은 박씨의 요청에 응답한 결과다. 방송사와 신문사 등 여러 매체에서 그의 선행을 다루자 박씨는 “앞으로도 꾸준히 베풀며 제 방식대로, 낭만 있게 장사하겠다”며 “다른 건 필요 없습니다. 노원구청장님, 오셔서 궁디 팡팡 한 번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국밥집에 참전 유공자 제복을 꺼내입은 어르신이 방문하고 있다. 
박민규씨 SNS 캡쳐.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국밥집에 참전 유공자 제복을 꺼내입은 어르신이 방문하고 있다. 박민규씨 SNS 캡쳐.


오 구청장이 국가유공자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묻자 박씨는 “제주도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친구가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대접하는 사례를 보고 결심했다”고 답했다. 오 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을 꾸준히 실천해 주신 선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원구도 이런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져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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