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中 동북 3성 단체 관광객 유치전…APEC·시진핑 효과 보나

김형엽 기자
입력 2026 03 12 10:45
수정 2026 03 12 10:45
경북도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테마로 관광객 모시기에 나선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중국 동북 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지역 방한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최근 현지 주요 소매 여행사 판매요원을 대상으로 ‘POST APEC 방한 단체상품 판촉 강화 교육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팸투어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한시적 무비자 제도 시행으로 증가하는 방한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북 3성은 단체 관광상품 판매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전체 판매의 80% 이상이 소매 여행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특성을 고려해 현지 판매요원을 초청했다.
특히 국립 경주박물관과 경주 황남빵 본점 등 시 주석 방한 당시 주목받은 곳을 중심으로 ‘APEC 한·중 우호 발자취’ 테마 코스를 중점적으로 알렸다. 지난해 APEC 기간 동안 시 주석은 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선물한 황남빵을 먹은 뒤 극찬한 바 있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경주 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중국 동북지역 현지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마케팅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상훈 마케팅본부장은 “팸투어는 APEC 개최를 통해 높아진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중국 현지 판매 현장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중국 국가주석의 발자취라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경주로 이끌겠다”고 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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