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드라마 타고 제주로”… 한류 관광상품 개발에 최대 500만원 지원

강동삼 기자
입력 2026 03 09 10:00
수정 2026 03 09 10:00
제주 한류 관광상품 개발 지원 사업 공고
최소 2박 3일 이상 체류일정이면 신청 가능
제주도가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상품을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26년 제주 한류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 자연·문화 자원과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발굴해 제주를 ‘한류 관광 목적지’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이를 관광상품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제주로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 종합여행업으로 등록된 인바운드 여행사다.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운영해야 하며, 제주에서 최소 2박 3일 이상 체류하는 일정이 필수 조건이다. 또한 상품명에 ‘제주’와 ‘한류’ 관련 키워드를 포함하고, 일정 중 최소 2일 이상 한류 관련 장소 방문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야 한다. 국내 다른 지역을 경유하더라도 제주 체류 기간이 2박 3일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방식은 기본상품과 우대상품으로 나뉜다. 기본상품(2박)의 경우 참가자 1명당 1만 5000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홍보 시 제주관광공사 로고 사용을 허용한다.
우대상품은 체류형과 인플루언서형으로 구분된다. 체류형 상품은 3박 이상 일정으로 운영해야 하며, 참가자 1명당 최대 2만원과 일일 차량 임차비 40만원 이내가 지원된다. 인플루언서형 상품은 팔로워 5만명 이상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동행해야 하며, 최소 3건 이상의 홍보 콘텐츠 게시가 조건이다. 이 경우 차량 임차비와 함께 참가자 1명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된다.
업체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500만원이며, 상품 1회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며, 상품 운영 7일 전까지 사전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운영 종료 후 10일 이내 결과보고서와 정산 서류를 제출하면 검토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자연·문화 자원과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바운드 여행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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