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에 ‘6개월 아기’ 15층서 던진 친모…남편은 선처 호소

입력 2024 01 24 14:02|업데이트 2024 01 24 14:22
아기 자료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아이클릭아트
아기 자료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아이클릭아트
남편과 다툰 뒤 생후 6개월 된 친딸을 창밖으로 떨어트려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법정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고상영)에서는 생후 6개월 된 딸을 아파트 15층에서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어머니 A(26)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전 6시 10분쯤 자신이 사는 15층 세대에서 생후 6개월 된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남편과 다퉈 화가 난다는 이유로 딸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재판에서 A씨 측은 평소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에서 범행한 점을 양형에 참작해 달라고 말했다.

남편도 A씨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 의사를 법정에서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 신문 등을 거쳐 재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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