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총장 지지·반대 유튜버들 방송 경쟁…물리적 충돌은 없어
신동원 기자
입력 2021 07 02 12:09
수정 2021 07 02 16:23
이날 오전 11시쯤 법원에 도착한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씨는 승용차로 법원 앞까지 이동한 후 곧바로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현재 심경과 기존 주장에 변화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선고 공판은 오전 10시 40분으로 예정됐으나 같은 법정에서 열린 앞 재판이 길어지며 오전 11시 5분쯤 시작했다.
선고는 약 10분만에 끝났고 최씨는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이날 의정부지법에는 취재진과 유튜버,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소란스러웠다.
법원 정문에는 지지자들이 ‘판결을 기억하겠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섰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와 반대 유튜버들은 법원에서 개인 방송으로 구독자들에게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도중 언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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