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추락 헬기, 동체와 꼬리 완전히 절단돼 110m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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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사고 브리핑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황상훈 수색구조계장이 2일 오전 청사 회의실에서 전날 새벽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 이틀째 수색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2019.11.2 연합뉴스
독도 헬기 추락사고 브리핑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황상훈 수색구조계장이 2일 오전 청사 회의실에서 전날 새벽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 이틀째 수색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2019.11.2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독도 해상에 추락한 소방 헬기는 동체와 꼬리가 완전히 절단된 채 110m 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일 오후 수색 진행 상황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수색 당국이 해군 청해진함의 무인잠수정과 해군 잠수사를 투입해 바다 밑을 수색한 결과, 헬기 동체는 거꾸로 뒤집어져 프로펠러가 해저 면에 닿은 상태로 파악됐다. 본체에서 떨어져 나간 헬기 꼬리는 11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수색팀은 실종자 7명 가운데 동체 내부에서 1구, 꼬리 부분 인근에서 2구 등 시신 3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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