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버스가 크레인차량 들이받아 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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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6시 38분쯤 용인시 기흥구 한 삼거리에서 시내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크레인 차량을 들이받아 승객 등 8명이 다쳤다.<br>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br>
23일 오전 6시 38분쯤 용인시 기흥구 한 삼거리에서 시내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크레인 차량을 들이받아 승객 등 8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3일 오전 6시 38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의 한 삼거리에서 시내버스가 대형 크레인 차량을 들이받아 승객 등 8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방향으로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우회전하기 위해 신호대기 중이던 크레인 차량의 붐대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크레인과 부딪힌 시내버스는 바로 앞쪽의 교각을 2차 충돌하고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각각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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