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2관왕 ‘김제덕 양궁장’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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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김제덕 다니는 경북일고에 양궁장 건립 중

김제덕(17·경북일고)이 27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개인전 64강 아레네오 데이비드(말라위)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제덕(17·경북일고)이 27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개인전 64강 아레네오 데이비드(말라위)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17) 선수가 다니는 경북일고등학교에 양궁장이 건립된다.

경북도교육청은 김 선수가 다니는 예천군 호명면 경북일고에 30억원을 들여 양궁장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양궁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11월 학교 바로 옆 땅 3097㎡를 5억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용역이 끝나면 예산을 확정해 내년 2월 공사에 들어가 같은 해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김 선수가 올림픽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명칭에 선수 이름을 붙일지 주목된다.

양궁장 건립은 경북일고 2학년인 김 선수 입학과 함께 양궁부를 창단하면서 추진됐다.

예천중 시절부터 두각을 보인 김 선수가 지역에서 성장하도록 경북일고에 양궁부를 만들고 양궁장을 짓기로 했다.

애초 올해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땅 매입에 다소 시간이 걸려 늦어졌다.

이에 김 선수 등 양궁부 학생들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주로 연습을 해왔다.

진호국제양궁장은 예천 출신 김진호 선수의 이름을 딴 것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양궁훈련장 명칭이 현재 논의되거나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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