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전봇대 돌진 후 ‘비틀비틀’…운전자, 대마 양성

입력 2023 09 23 10:59|업데이트 2023 09 23 10:59
지난 18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강남구 도곡로에서 역주행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모습. KBS 캡처
지난 18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강남구 도곡로에서 역주행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모습. KBS 캡처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역주행하다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운전자에게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승용차를 몰고 가다 역주행해 전봇대를 들이받은 2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전날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로에서 흰색 그랜저 승용차를 몰다가 역주행해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에는 A씨와 또 다른 20대 남성 1명, 여성 1명까지 모두 3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사고 당시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직후 음주 측정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상태였으며 ‘졸음운전’을 주장했다.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부서진 부품을 줍고 시민에게 말을 걸면서도 비틀거리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토대로 A씨가 마약 투약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날 출석을 요구해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대마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경찰은 동승자들의 마약 투약 여부도 같이 수사할 계획이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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