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지용 의혹 검증 결과 달라진 것 없다”…중수청장 인사청문 요청하기로

김진아 기자
입력 2026 10 01 14:53
수정 2026 10 01 14:53
이 대통령 “검사 출신 이유로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 쓰지 말라면 중수청 망치는 것”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다. 여권 일각에서 검찰 출신인 김 후보자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지만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사실상 임명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며 김 후보자에 대해 “추가 검증 결과 당초 검증 결과와 달라진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청와대는 금명간 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르면 이날 중 국회에 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낼 전망이다.
성 수석은 “김 후보자는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도 확고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일각의 우려와 달리 이러한 개혁의 방향에 역행해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엑스 계정에서 “중요 수사 기구의 책임자 자리에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쓰지 말라고 하면 이는 중수청을 망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여권 내 김 후보자 반대 목소리에 직접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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