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권대영 재경부 1차관…정책 경험·실무 두루 갖춘 ‘금융 경제통’

권대영 신임 재정경제부 1차관. 재경부 제공


1일 신임 재정경제부 1차관으로 임명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58·행시 38회)은 금융 분야의 실무와 정책 경험을 두루 갖춘 ‘금융·경제통’으로 꼽힌다.

경남 진해 출신인 권 차관은 진해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에서 외화자금과와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 등을 거쳤다. 금융위원회 출범 이후에는 자산운용과장과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등 금융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지냈다.

이후 금융위 핵심 보직인 금융정책과장과 금융정책국장을 맡았고 상임위원과 사무처장을 거치며 금융정책 전반을 총괄했다. 지난해에는 이재명 정부 첫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현 정부에서는 부동산 대책의 틀을 마련하고 가계부채 안정화에 주력했다. 특히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6·27 가계부채 대책’을 주도하며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공개적으로 칭찬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부동산 공급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확대에 나서는 한편 자본시장 활성화와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등 현 정부의 주요 금융정책을 추진했다.

금융위 내부에서는 강한 리더십과 정책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시장 위기 대응 경험도 풍부하다. 2022년 말 레고랜드 사태와 2023년 새마을금고 뱅크런,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 PF발 위기 때 시장 안정에 힘썼다.

대통령실은 권 차관에 대해 “경제 금융 전문가로서 다양한 정책 수단을 과감히 동원해 경제성장률과 물가, 고용 등 경제 현안 전반을 안정감 있게 챙기며 미래 성장 모멘텀을 지속 발굴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경남 진해(58) ▲진해고 ▲고려대 경영학과 ▲행정고시 38회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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