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화제의 ‘오란씨걸’, 이 사람이었다고?…지금은 유명 배우

사진=오란씨 CF, 라이온미디어 제공


배우 김지원이 과거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거쳤으나 데뷔하지 못하고 배우가 된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한 김지원은 “어렸을 때 춤을 배웠다. 아이돌 준비를 잠깐 했다. 연습생 때 했는데 데뷔를 못 한 데는 이유가 있다. 여러 방면으로 아쉽지 않았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연습생 시절 장도연이 “비욘세는 되는데 왜 나는 안 돼?”라는 말을 했다는 일화를 꺼내자 그는 민망한 듯 웃음을 지었다.

이정은은 “실제로 현장에서 노래를 엄청나게 부른다. 계속 흥얼거리고 있다”고 전했고, 이에 그는 “가창력을 요하는 게 아니라 진이 좀 빠질 때 노동요가 필요하다. 노래가 시작되면 많이 지쳤다는 시그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곡에 대한 질문에는 “유행하는 노래를 부른다. 키키 분들 노래도 부르고. 이것저것 많이 불렀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사진=웹예능 ‘살롱드립’ 캡처


사진=웹예능 ‘살롱드립’ 캡처


그는 중학생 시절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처음 발을 들였으며, 가수 연습생으로 시작해 노래와 피아노, 연기 등 다방면의 트레이닝을 거치며 꿈을 키웠다.

그러던 중 그는 2010년 빅뱅과 함께 출연한 롤리팝 2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같은 해 유명 음료 브랜드 ‘오란씨’의 모델로 발탁돼 직접 CM송을 부르고 걸그룹 같은 상큼한 안무를 소화해 내며 이른바 ‘오란씨 걸’로 유명세를 탔다.

당시 노래, 춤 실력과 더불어 뛰어난 외모로 ‘제2의 김태희’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가수의 꿈 대신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2011년 영화 ‘로맨틱 헤븐’과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현재는 대세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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