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변이 연필처럼 가늘어졌다면?…‘직장암’ 사망 48세 배우 무시한 이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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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의 증상으로는 변비·설사 등 배변 습관 변화, 혈변, 복통, 피로감,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등이 있다. 123rf
직장암의 증상으로는 변비·설사 등 배변 습관 변화, 혈변, 복통, 피로감,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등이 있다. 123rf


직장암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다. 하지만 몇 가지 경고 신호를 알아두면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직장암 조기 발견을 위해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될 신호를 24일 소개했다.

미국 드라마 ‘도슨의 성장일기’로 유명한 배우 제임스 밴 더 비크는 직장암에 걸려 지난 2월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 인터뷰에서 그는 배변 습관이 달라졌지만 이것이 암의 신호인 줄 몰랐다고 밝혔다.

미국 배우 제임스 밴 더 비크. 소셜미디어(SNS) 캡처
미국 배우 제임스 밴 더 비크. 소셜미디어(SNS) 캡처


직장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변비와 설사 같은 배변 습관 변화, 혈변, 복통, 피로,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등이 꼽힌다.

주요 원인으로는 초가공식품이 지목된다. 공장에서 포장된 스낵, 즉석식품, 당분 많은 시리얼, 탄산음료, 가공육, 패스트푸드가 여기 속한다. 이 때문에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거나 젊은 층이라면 경고 신호를 알아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연필처럼 가는 변직장암의 첫 경고 신호는 배변 습관 변화다. 미묘하지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암이 대장이나 직장에서 자라면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경로를 막거나 바꿀 수 있다. 영양분과 수분 흡수를 방해해 배변 습관이 달라진다.

그러면 변비나 설사가 생기거나 평소보다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된다. 일부는 배변 후에도 변이 완전히 나오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변이 갑자기 연필처럼 가늘어진다면 암이 통로를 좁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점액이 소량 섞여 나오는 것은 정상이지만, 젤리 같은 물질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일주일에 몇 번 화장실에 가야 한다는 절대적 기준은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평소 패턴에서 벗어난 변화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혈변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직장의 부어오른 혈관인 치질이나 용종은 종종 선홍색 피를 나오게 한다.

하지만 암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피가 짙은 붉은색이나 검은색이라면 장 위쪽에서 출혈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

출혈량이 매우 적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검진 검사에서는 미세한 혈흔까지 찾는다.

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지고 피가 섞여 나오며, 화장실에 자주 가는데도 시원하지 않다면 암이 퍼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복부 팽만·변비직장암은 지속적인 복부 불편감, 쥐어짜는 듯한 통증, 팽만감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증상이 가끔 나타나는 것은 정상이지만, 암이 퍼져 체액이 쌓이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종양이 장을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을 수도 있다. 이 경우 복통, 팽만감, 메스꺼움, 변비가 동시에 나타난다. 장 폐색은 응급 상황이다.

체중 감소·피로직장암은 만성 출혈로 이어져 철분 결핍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피로, 무기력,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호흡곤란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의학 검진에서 직장 내 종괴가 발견되기도 한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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