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

서진솔 기자
입력 2026 02 27 14:01
수정 2026 02 27 14:01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신천지 신도들을 당원으로 집단 가입시켰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국민의힘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확보하기 위해 국민의힘 당사와 당원 관련 데이터를 위탁 관리하는 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국민의힘 당원 자료를 토대로 선거 직전 집단 가입한 신천지 교인의 규모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2022년 대선, 2024년 총선 등을 앞두고 신천지 신도들을 대거 가입시켜 선거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히 신천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2대 총선을 앞둔 2023년 여름부터 이른바 ‘필라테스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입당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합수본은 신천지 측이 지난 2020년 8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코로나19 방역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후로 정치권 및 법조계 로비 필요성을 느끼고 당원 집단 가입을 본격화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합수본은 전 신천지 간부에게서 “2021년 3월쯤 이 총회장이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 전국적으로 시행돼 수치를 정확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수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합수본은 지난달 30일에도 신천지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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