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슬픔”…복서 출신 유명 배우, 차 시동 걸다가 사망

김유민 기자
입력 2026 02 27 15:00
수정 2026 03 01 12:03
미국 HBO 드라마 ‘더 와이어’로 얼굴을 알린 배우 바비 J. 브라운이 62세로 세상을 떠났다.
브라운의 딸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를 통해 “아버지가 헛간 화재로 인한 연기 흡입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주 검시국 역시 사인을 연기 흡입과 광범위한 열 손상으로 공식 확인했다.
사고는 26일 발생했다. 브라운은 헛간 안에서 차량 시동을 걸기 위해 점프 스타트를 시도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길은 빠르게 번졌고, 그는 가족에게 소화기를 가져와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가족이 도착했을 당시 이미 헛간은 화염에 휩싸여 있었다. 당국은 차량 관련 사고로 인한 우발적 화재로 판단하고 있다.
브라운의 에이전트 알버트 브라만테는 “충격적이고 슬프다”며 “그는 연기에 대한 헌신이 대단한 배우였고 함께 일하는 즐거움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애도를 표했다.
바비 J. 브라운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방영된 ‘더 와이어’에서 경찰관 역할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영화 ‘프롬 위딘’, 드라마 ‘로 앤 오더’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작은 2023년 영화 ‘메일맨’이다.
워싱턴 D.C. 출신인 그는 배우가 되기 전 아마추어 복서로 활동하며 골든 글러브 챔피언십 5회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뉴욕 미국 연극아카데미에서 수학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걸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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