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최은혜·김철규 의원, 지역아동센터 현장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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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열린 ‘구로구 지역아동센터 지원체계 강화 간담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최은혜 의원 제공.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열린 ‘구로구 지역아동센터 지원체계 강화 간담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최은혜 의원 제공.


서울 구로구의회 최은혜 의원과 김철규 의원이 관내 지역아동센터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아동 돌봄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1일 구로구의회에 따르면 두 의원은 지난달 28일 구로구청 아동청소년과 관계자와 구로구 지역아동센터 26개소의 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일선 돌봄 현장에서 마주하는 복합적인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구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적·재정적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상당수 센터가 임차 시설로 운영돼 재개발이나 임대료 인상 등에 취약하며, 공간 협소로 인해 대기 아동을 수용하지 못하는 한계와 노후 주방, 냉·난방기 등 비품 교체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또 방학 기간 아침부터 야간까지 이어지는 장시간 돌봄으로 인한 종사자 업무 가중과 교육·연차 사용 공백, 등·하원 인력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자활사업, 자원봉사 등 지역 가용 인력 연계 필요성 등이 강조됐다.

아울러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을 위해 구로문화재단 등 지역 자원 연계를 확대하고, 단체 활동 시 필수적인 등·하원 및 체험학습 차량 지원이 검토됐다.

최 의원은 “아이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담아내야 한다”면서 “논의된 사안들을 면밀히 정리해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하고, 구 행정에서 곧바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부터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단순한 건의로 묻혀서는 안 된다”며 “시설 개선과 인력 충원, 돌봄 환경 전반의 과제들을 꼼꼼히 검토해 아이들과 종사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조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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