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NT그룹 회장, 운해장학재단에 460억 규모 사재 추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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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홀딩스 99만 891주 추가 출연
장학재단, 공익사업 지속 확대

2026년 운해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2026.9.30. SNT다이내믹스 제공
2026년 운해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2026.9.30. SNT다이내믹스 제공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자신이 설립한 운해장학재단에 460억원 규모의 SNT홀딩스 주식을 추가로 기부한다.

SNT홀딩스는 최 회장이 개인 보유한 SNT홀딩스 주식 99만 891주(지분율 6.65%)를 운해장학재단에 추가 출연한다고 30일 공시했다.

기부 규모는 지난 29일 종가 기준 약 460억원이며, 최종 기부 금액은 오는 10월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확정된다.

이번 기부가 완료되면 운해장학재단의 SNT홀딩스 보유 주식은 모두 148만 9000주(지분율 9.99%)로 늘어나 2대 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주가 상승분을 반영한 재단 운용재산은 약 2500억원으로 확대된다.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최 회장의 사재 100억원을 포함한 기본재산 30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이후 최 회장의 추가 출연과 재단의 장학·학술연구 지원 등을 이어왔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한 기본재산은 약 1760억원으로 늘어난다. 최 회장의 누적 출연금도 약 560억원에 이른다.

재단은 설립 이후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 620명에게 1명당 8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13년간 지급한 장학금은 모두 53억 3500만원에 달한다.

앞으로는 이공계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 소외계층 지원, 미래 핵심기술 분야 학술연구 지원 등 공익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운해장학재단은 설립 이후 13년 동안 기업의 발전이 주주가치 제고와 사회 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끊임없이 만들어왔다”며 “SNT의 도전정신을 닮은 인재를 발굴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신념은 여전히 변함없다”고 밝혔다.

이어 “운해장학생들을 비롯한 대한민국 청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기업가로서의 중대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장학사업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이공계 미래 인재 육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재단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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