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민 1만명 함께한 ‘활력’…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 세대 잇는 문화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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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공학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 ‘화합(Spark) 콘서트’를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24~25일 이틀간 열린 무료 자선콘서트에는 약 1만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사진=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
24일 한국공학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 ‘화합(Spark) 콘서트’를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24~25일 이틀간 열린 무료 자선콘서트에는 약 1만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사진=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


어르신들이 직접 노래하고 춤추는 복지관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대규모 무료 공연까지, 세대를 잇는 문화 나눔 행사가 경기 시흥에서 열렸다.

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시흥시 일원에서 두 번째 자선콘서트 ‘활력(Spark & Energy)’을 비롯해 복지관 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정식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시흥에서 마련됐으며 임병택 시흥시장,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 이재경 시흥시의회 운영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행사의 출발점은 지역 어르신들이었다. 지난 22일 시흥시남부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식사 나눔과 노래교실, 모델워킹, 민요, 부채춤, 녹음 체험 등이 진행됐다. 문희옥·김혜연·김지선이 함께한 ‘3인 3색 콘서트’도 마련됐으며, 단순 공연 관람보다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비중을 높여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경험하도록 했다.

주말에는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무료 공연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24일과 25일 한국공학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자선콘서트에는 양일간 약 1만명의 관객이 찾았다.

24일 열린 ‘화합(Spark) 콘서트’에는 인순이, 백지영, 이은미, 양파, 더원, 김조한, 공민지, 솔지(EXID), 성민(슈퍼주니어), 동물원, DK(디셈버) 등이 출연했다. 발라드와 R&B, 댄스 등 여러 장르를 한 무대에 배치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어 25일 진행된 ‘공감(Energy) 콘서트’에는 신유, 김혜연, 나태주, 최수호, 빈예서, 문희옥, 진시몬, 현진우, 정다경, 조정민, 신인선, 안성준, 윙크 등이 참여해 트로트 중심의 무대로 전날과 다른 관객층까지 아우르는 구성을 선보였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골프·농구·축구 체험, 보컬 트레이닝, 악기 체험, 모델워킹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으며, 희망나눔 먹거리 바자회도 함께 마련됐다. 봉사단은 시흥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이번 행사를 무료 공연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까지 연계하는 행사로 추진했다.

복지관 어르신에서 대규모 공연장을 찾은 시민까지 참여 대상을 넓히고, 공연·봉사·체험을 하나의 일정 안에 구성한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지난 9월 광주에서 열린 첫 자선공연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지역 행사를 마친 어깨동무 연예인봉사단은 앞으로도 복지시설을 찾아가는 봉사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문화행사를 연결해 지역사회와 만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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