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람을 죽여 자수하려고 합니다” 알고 보니 ‘허위 신고’…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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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불만 품고 범행” 진술

휴대전화 관련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아이클릭아트
휴대전화 관련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아이클릭아트


경기 의정부시에서 “사람을 죽여 자수하려고 한다”며 허위로 112에 신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오전 8시 30분쯤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112에 전화해 “자수를 하려고 한다. 사람을 죽였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이 신고로 경찰관 31명과 소방관 9명, 차량 11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실제 살인 사건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고 112에 신고해도 경찰이 출동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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