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단지 동시 재건축 추진… GS건설, 목동12단지에 차별화 설계 제시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단지 중심에 기후위기 대응형 공공보행통로 ‘클리마밸리’ 조성… 공공개방과 입주민 프라이버시 확보
- 3개 동 잇는 110m 공중 캠퍼스 ‘스칼라브릿지’, 목동 재건축 중 첫 제안
[리플리제 자이 클리마밸리 CG GS건설 제공]
[리플리제 자이 클리마밸리 CG GS건설 제공]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가 한꺼번에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단지별 ‘상품성’이 앞으로 시세 차이를 가를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규모의 새 아파트가 동시에 들어서는 만큼 차별화된 설계가 단지의 미래 가치를 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목동12단지 재건축사업 총회를 앞두고 GS건설이 ‘리플리제 자이’를 단지명으로 내세우고 상품성에 역량을 집중한 설계안을 내놓았다.

GS건설은 단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를 지역 주민에게 열린 목동의 새 명소이자 입주민의 자부심이 될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그 중심에 ‘클리마밸리’와 ‘스칼라브릿지’가 있다.

클리마밸리는 바람과 물길이 흐르는 숲의 축을 만들기 위해 단지 중심부를 입체적인 밸리 공간으로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공공보행통로 지역권 설정을 둘러싸고 개방과 입주민 사생활 보호 사이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리플리제 자이는 공공보행통로를 한 단 낮춰 입주민 동선과 분리했다. 통로는 열어두면서도 주거공간의 프라이버시는 지키는 설계다. 보행통로는 선큰 광장으로 이어지며, 지하 커뮤니티 공간에도 자연 채광이 들도록 설계해 이화여대 ECC처럼 지하에서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기후 대응 기술도 적용된다. 폭염과 집중호우가 일상이 된 기후위기 속에서, GS건설은 기술과 자연을 결합해 사계절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폭염에는 식재와 쿨링 미스트, 캐노피로 녹지와 물, 그늘을 결합해 직사광선과 주변 열기를 줄이고, 한여름에도 걷고 머무르기 좋은 보행 환경을 만든다. 폭우에는 센서 구동 차수벽과 우수 배수펌프실을 추가 설치하여 시간당 100mm의 강우에도 빗물이 고이지 않고 바로 배출되도록 했다.

[스칼라브릿지 CG GS건설 제공]
[스칼라브릿지 CG GS건설 제공]


자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칼라브릿지’도 주목받는다. 3개 주동을 연결하는 길이 110m의 스카이브릿지로, 학습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중 캠퍼스’로 계획했다. 브릿지 안의 독립된 스터디 공간 3곳이 하나로 이어져 탁 트인 조망 속에서 공부하고 쉴 수 있다. 스카이브릿지는 목동 재건축 단지 가운데 처음 제안하는 시설로, 12단지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단지 내 교육 커뮤니티는 ‘모든 세대를 위한 배움’을 컨셉으로 영유아부터 수험생, 직장인, 중장년층까지 생애주기별 학습 공간을 갖췄다. 천장고 10m의 ‘스칼라 라이브러리’와 1인 독서실, 키즈카페부터 공유오피스까지 이어지는 열린 교육 라운지 ‘스칼라 에비뉴’를 마련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목동의 정점을 찍겠다는 각오로 오직 상품성으로 승부하고자 이번 제안을 준비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특별한 상품인 리플리제 자이로 목동에 새로운 주거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양승현 리포터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목동12단지 공공보행통로는 입주민 동선과 어떻게 분리되었나?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