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내내 감탄 나오네”… 푸른 호반길 따라 즐기는 진안 용담호 드라이브
입력 2026 10 30 16:23
수정 2026 10 30 16:23
푸른 호반을 따라 달리는 환상의 드라이브길
수려한 자연 풍광과 역사가 깃든 진안의 대표 명소
시원하게 펼쳐진 잔잔한 물결과 청정한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경치를 선사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위치한 거대한 인공호수 용담호입니다. 이곳은 수려한 수변 경관은 물론이고 정갈한 드라이브 코스와 정겨운 옛 정자, 가족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체험 시설까지 두루 품고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수를 둘러싸고 이어지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용담댐은 진안군의 1읍 5개 면을 수몰시켜 만들어진 유역변경식 댐으로, 금강 상류의 물을 하루 135만톤씩 도수터널을 거쳐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만경강 상류에 공급해 전북 전주권의 생활용수를 해결할 목적으로 건설되었습니다. 댐이 완성되고 물이 채워지면서 용담호는 진안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용담호가 여행자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이유는 교량을 통해 댐 일주도로가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호수 주변을 따라 시원하게 뻗은 도로는 탁 트인 수면과 첩첩이 둘러선 산세를 한눈에 담으며 달릴 수 있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힙니다. 정천면에서 출발해 용담면을 거쳐 본 댐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잔잔한 호수 경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에 못지않게 상전면에서 안천면을 지나 본 댐으로 향하는 코스 역시 빼어난 정취를 자랑합니다. 호안 주변에 인위적인 시설물이 많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담백하고 편안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입니다.
애틋한 그리움과 역사가 머무는 망향의 동산호숫가를 따라 거닐다 보면 용담호반 여러 곳에 세워진 망향의 동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몰된 고향을 그리워하는 실향민들의 애틋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수자원공사가 조성한 공간으로, 대부분 조망이 탁 트인 둔덕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러 망향의 동산 중에서도 용담대교 북단에 위치한 용담 망향의 동산은 호수를 내려다보는 풍경이 가장 뛰어납니다. 호수 중앙부에 자리하여 동쪽과 서쪽 양방향으로 푸른 호숫물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광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 둔덕에는 과거 마을에 있던 목제 정자인 태고정이 이전되어 있습니다. 1752년에 처음 건립된 태고정은 단정하고 짜임새 있는 목조 양식을 보여주며, 1998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져 수려한 호수 풍광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수변 쉼터와 인근 절경용담댐 공원 안에는 물과 사람 사이의 다양한 관계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물 홍보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전시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 들르기 좋습니다.
용담호 주변으로는 사계절 독특한 산세를 뽐내며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마이산과 맑은 물줄기를 자랑하는 운일암, 반일암 계곡이 자리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시원한 수변 드라이브를 즐기며 호수가 품은 이야기와 진안의 청정한 절경을 차분하게 마주할 수 있습니다.
■ 용담호 주요 정보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
-운영시간: 연중무휴
-문의처: 063-430-4206
류정임 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용담댐 건설의 주된 목적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