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사기 당한 것만 7개…코요태만 배신 안해”

입력 2024 05 13 08:14|업데이트 2024 05 13 08:14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캡처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캡처
빽가가 사기꾼들에게 당한 뼈아픈 역사를 털어놓는다.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혼성 그룹 코요태 메인 래퍼이자 포토그래퍼 빽가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데프콘은 “연예계 대표 손해사정사(?) 가수 빽가 씨가 오셨다”며 격한 환영사를 토해냈다.

빽가는 “손해, 사기를 너무 많이 당해서 지인들에게 ‘손해사정사’란 별명을 얻었다”며 “기억나는 것만 6~7개다”라고 안타까운 과거를 밝혔다. 빽가는 “사기꾼들이 처음엔 달콤한 사탕처럼 다가왔다가 그냥 뱉어버리더라”라며 씁쓸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또 “사업 대박이 난 십년지기 형이 있었는데, 투자하면 3배로 불려준다기에 싹 다 모아 몰방했는데 도망갔다”고 고백했다. 김풍은 “이 정도면 ‘탐정 24시’에 실시간 의뢰인으로 나오셔야하지 않냐”며 안타까워했다.

데프콘은 “여러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니까, 처음엔 좋은 의도로 왔다가…”라며 빽가의 편에 섰다. 그는 “빽가가 인정이 많다. 마음이 따뜻한 친구라 베푸는 걸 좋아하다 보니 똥파리가 많이 꼬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빽가는 “제가 느낀 게 있는데, 코요태만 배신을 안 하더라. 아는 형은 김종민 하나 남았다”고 그룹에 대한 오랜 신뢰를 드러냈다. 데프콘은 “사기당하지 말고 신지한테 각종 산해진미를 사주라고!”라며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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