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혼자로도 충분”…7개월 만에 최고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오른 ‘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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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방송인 유재석.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최근 7개월 사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C 조세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이후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331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으며 변함없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최고가 된 최초’ 특집으로 꾸며져 각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게스트들이 출연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14세에 가나로 이주해 한국계 최초 주한 가나 대사가 된 최고조 대사, ‘거북선 빵’으로 세계를 제패한 ‘2026 베이커리 월드컵’ 우승팀,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1호 경찰학 박사 표창원, 1세대 연예인 유튜버인 배우 신세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포스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포스터


최고조 대사는 가나 정착 과정과 양국 수교에 이바지한 경험은 물론, 6남매를 둔 다둥이 아버지로서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호 단장을 비롯해 황석용, 김명기, 최용환 셰프로 구성된 ‘2026 베이커리 월드컵’ 우승팀은 사비 5000만원을 들이고 하루 10시간씩 합숙 훈련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낸 사연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권일용과 표창원은 출생부터 경찰 임용, 결혼 시기까지 닮은꼴 이력과 ‘앙숙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범죄로 ‘교제 폭력’을 꼽고, 예방법 4가지를 소개해 방송 이후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세경은 지인의 검토를 거쳐 영상을 편집하는 ‘더블 체크’ 습관을 공개했다. 또 인기 정점을 찍은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이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히며, 28년 차 배우로서의 롱런 비결로 “말조심, 행동 조심”을 꼽아 유재석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시청률 상승은 오랜 기간 유재석과 ‘자기야’ 콤비로 호흡을 맞춰온 MC 조세호의 공백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방송인 조세호(왼쪽)와 유재석.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조세호(왼쪽)와 유재석.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조세호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 시즌4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조세호의 소속사 A27 엔터테인먼트는 “행사 과정에서 알게 된 단순 지인일 뿐이며, 대가성 선물이나 부적절한 관계는 전혀 없다”며 “의혹이 제기된 조직폭력배 사업과도 일체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사람 관계에 신중해야 했는데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당분간 후임 MC 없이 유재석 단독 체제를 유지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332회에는 발리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은 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허가윤, 한국의 400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상겸 선수, 39kg 감량에 성공한 의사 장형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을 맡은 배우 박지훈이 출연할 예정이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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