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코피 아난 前 총장 별세 애도 “소중한 보물을 잃었다”

입력 2018 08 19 16:50|업데이트 2018 08 19 16:51
코피 아난 별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006년 5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차에 오르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유엔 사상 첫 흑인 사무총장이었던 코피 아난은 80세의 나이로 18일 별세했다. 2018.8.18 <br>AP 연합뉴스
코피 아난 별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006년 5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차에 오르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유엔 사상 첫 흑인 사무총장이었던 코피 아난은 80세의 나이로 18일 별세했다. 2018.8.18
AP 연합뉴스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故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의 별세를 애도했다.

19일 샘 오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소식을 듣고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ㅠㅠ너무 슬픕니다. 제 롤 모델. 덕분에 세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우리가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보물을 잃었습니다. 전 유엔 사무 총장”이라는 글과 함께 故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의 사진을 올렸다.

한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0세.

코피 아난 재단은 이날 SNS를 통해 “오늘 우리는 위대한 인물이자, 지도자, 선지자를 잃게 된 것을 애도한다”면서 “엄청난 슬픔”이라고 전했다.

고인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7번째 유엔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아프리카 내전 종식과 에이즈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0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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