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실 찾은 환자 감소…경증 환자가 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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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 연휴 기간 대비 환자 29.1% 줄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대구의 한 종합병원 출입구에 임시공휴일인 27일 월요일 정상 진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대구 뉴스1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대구의 한 종합병원 출입구에 임시공휴일인 27일 월요일 정상 진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대구 뉴스1


올해 설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증·비응급 환자가 여전히 전체 방문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25∼29일)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을 방문한 환자가 하루 평균 2만 6240명, 설 당일인 29일이 3만 2682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설 연휴(2월 9∼12일) 기간 하루평균 환자(3만 6996명)과 비교해 29.1% 줄었다.

특히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4∼5에 해당하는 경증·비응급 환자가 크게 감소했다. 경증·비응급 환자는 하루 평균 1만 4039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2만 3647명) 대비 40.6% 줄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전체 응급실 방문 환자 중 경증·비응급 환자 비중은 53.5%로 절반을 넘겼다. 다만 작년 설 연휴 경증·응급 환자 비중(63.9%)과 비교하면 10.4%포인트 감소했다.

KTAS 1∼2인 중증·응급 환자는 1453명이 방문해 지난해 설 연휴 기간(1414명)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 중 412곳이 24시간 운영됐다. 또 전국적으로 일 평균 병의원 1만 4619곳이 연휴에도 문을 열어 지난해 설 연휴(3643곳)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약국은 9280곳으로 2.1배 증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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