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7만명 붐빈다” 잠실서 스포츠 대잔치…차 끌고 갔다간 낭패
최종범 인턴기자
입력 2025 10 23 17:53
수정 2025 10 23 17:53
오는 주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7만여명의 시민으로 붐빌 예정이다. 서울시는 교통 혼잡 우려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토요일인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체육 행사가 잇따라 열려 약 7만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23일 전망했다.
잠실야구장에서는 26~27일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 LG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의 경기가 진행된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도 비슷한 기간 프로 농구 경기가 열린다. 25일에는 삼성과 DB, 26일에는 삼성과 소노가 맞붙어 많은 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재경체육회 행사(25일), 유·청소년 배드민턴 대회(26일)까지 겹치면서 주말 내내 운동장 일대 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잠실종합운동장은 올림픽주경기장 새 단장 공사로 인해 주차난까지 심각한 상황이다.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종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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