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앞선 고성…금강산 관광 TF꾸리다
조한종 기자
입력 2019 02 20 20:56
수정 2019 02 21 00:59
북미회담 앞두고 남북협력팀 신설
현대그룹과도 소통… 교류 활로 모색
금강산관광 시작 20주년 기념 남북공동행사 참석차 북한을 찾은 방북단이 19일 옥류계곡을 지나고 있다. 2018.11.19 연합뉴스
고성군은 20일 금강산관광 재개 준비단 테스크포스(TF)를 꾸려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군청 대부분 부서를 아우른 조직으로, 경제·문화·산업 등 분야를 총망라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금강산 육로관광 경유지역 환경을 정비하고, 업체 친절교육도 실시한다. 또 이달 중 조직개편을 통해 남북협력팀을 신설해 남북교류 사업 전반을 총괄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금강산관광 길이 다시 열리면 자연스레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그룹 역시 금강산관광 전담팀을 유지하면서 관광 재개 시 시설보수 계획을 최우선 수립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고성군, 현대그룹과 소통을 유지하면서 금강산관광 재개 홍보 및 전국적인 모객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는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고성지역 환경 정비, 홍보 계획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물리적인 관광 재개까지는 시일이 필요하겠지만 남북 합의와 대북 제재 완화 땐 고성과 금강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 남북교류 활성화 역시 기대할 수 있다.
백동룡 강원도 남북교류과장은 “남북 현안 가운데 가장 먼저 해결될 금강산관광 재개에 제대로 대비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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