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늘면, 도시계획도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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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회 맞은 ‘미래서울아침특강’
여장권 市교통실장 비전 공유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이 7일 시청에서 열린 ‘미래서울 아침특강’에서 오세훈 시장과 공무원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이 7일 시청에서 열린 ‘미래서울 아침특강’에서 오세훈 시장과 공무원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자율주행 차량이 전체의 40~60%가 된다면, 차로 운영 등 도시계획을 바꿔야 할 겁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7일 120회를 맞은 ‘미래서울 아침특강’에서 이렇게 말했다. 미래서울 아침특강은 시가 2021년부터 격주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강의다. 그동안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경제 유튜버 슈카 등 외부 전문가들이 나섰다면, 앞으로는 실·국장급도 강연하기로 했다.

첫 테이프를 끊은 여 실장은 ‘자율주행의 미래, 서울 교통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자율주행 전용차로를 도입한다면) 차량 소유를 부추기지 않도록 공유차 전용이 정책적으로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차 방식이 달라지기에) 승하차 구역을 늘리거나 사람이 타지 않는 공차 주행에 대한 페널티도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율주행 버스가 확대되면 인건비가 줄고 차액으로 요금 조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연을 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 미래서울 아침특강에서 각 실·국이 가진 비전을 공유하고 협업해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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