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정비구역 현안, 구청장이 직접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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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별 관계자 개별 면담·지원 논의

박운기 서울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 제공
박운기 서울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13개 구역의 현안을 파악하고 행정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역별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29~30일과 다음 달 2일 사흘간 구청장 회의실에서 ‘도시정비사업 조합·행정 협력회의’를 연다. 박운기 구청장이 각 구역의 조합장 등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사업 추진 현황과 건의사항을 듣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한다. 여러 구역이 한꺼번에 참여하는 대신 개별 면담을 통해 구역별 여건과 어려움을 살피겠다는 취지다. 회의에는 구청 도시정비국장과 주거정비과장, 도시계획과장, 도심개발과장, 담당 팀장 등도 참석한다.

면담 대상은 29일 홍은5구역, 홍제3구역, 홍은15구역, 홍제4구역,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5곳이다. 30일에는 북가좌6구역, 홍제역세권, 홍제·무악재역세권, 마포로 5-2지구 등 4곳, 다음 달 2일에는 북아현2구역, 홍제동 9-81번지(문화타운·개미마을) 일대, 홍제동 360번지 일대, 현저동 1-5번지 일대 등 4곳 관계자들과 만난다.

구는 면담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부서별로 검토하고,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가 함께 논의해 후속 조치를 정할 계획이다. 주민 의견을 존중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원칙도 유지한다.

박운기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주민의 삶터를 바꾸는 일인 만큼 주민 뜻과 투명한 절차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구역마다 다른 어려움을 직접 듣고,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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