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신청사에서 첫 회의하고 초등생에게 ‘열린 구청’ 소개

김주연 기자
입력 2026 10 29 19:50
수정 2026 10 29 19:50
강서구, 마곡통합신청사로 이전…“열린 청사” 강조
진교훈(왼쪽)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7일 마곡 통합신청사에서 열린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마곡 통합신청사에서 지난 27일 이전 이후 첫 간부회의를 열고 구민 중심 ‘열린 청사’를 강조했다. 인터뷰를 요청한 초등학생들과 마곡통합신청사와 구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진 구청장은 지난 27일 3층 미래전략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모든 부서가 이사를 마쳤지만, 청사가 자리를 잡아가는 안정화 과정에 있는 만큼, 구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신청사를 방문하는 구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청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내 표지판이나 주차장 이용, 업무 처리 과정을 살펴달라고 한 것이다.
구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청사도 강조했다. 그는 “각종 행사 운영 시 다목적실 등 청사의 가용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구민 대상 교육이나 직능단체 회의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해달라”고 말했다.
진교훈(뒷줄 가운데) 서울 강서구청장이 29일 마곡 통합신청사를 찾은 신정초 학생들과 인터뷰 이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강서구 제공
이어 29일에는 신정초 6학년 학생들과 인터뷰도 진행했다. 조별과제를 하던 학생 4명이 구청으로 전화를 걸어 인터뷰를 요청한 게 계기가 됐다. 같은 반 학생 19명을 청사로 초대했다.
화곡동에 사는 한 학생이 청사 이전 배경을 묻자, 진 구청장은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청사를 한 곳으로 모아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구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청사를 이전했다”고 말했다. 가장 해결하고 싶은 과제로 “균형발전”을 꼽으면서 “계획도시인 마곡에 비해 열악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정 현안도 소개했다. 진 구청장은 대장홍대선 착공, 강북횡단선 추진,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교육·일자리 정책을 설명했다. 대화 이후 학생들은 청사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진교훈 구청장은 “새 청사에서 직접 보고 들은 오늘의 경험이 우리 동네에 관심을 갖고 더 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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