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상대로 또 흉기난동…만취한 환자, “안 낫는다”며 흉기 위협
윤예림 기자
입력 2026 11 06 18:49
수정 2026 11 06 19:34
진료에 불만을 품고 의료진을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6일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가평군 설악면의 한 의원에서 의사와 간호사에게 욕설하고 흉기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칼 들고 있으니 덤벼”라고 위협하고 순찰차에 헬멧을 던져 파손한 혐의도 있다.
A씨는 해당 의원에서 진료받았는데도 증상이 더 심해졌다며 진통제 투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는데, 면허 없이 운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진료실에서 5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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