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38명 살해, 인육까지 먹었다” 최악 식인살인범…드디어 잡혔다 [월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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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25년간 38명 살해…시신 일부 먹기도
우간다 군 총사령관 “반드시 처형할 것”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15년에 걸쳐 38명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 일부를 먹은 혐의를 받는 남성이 붙잡혔다. 무후지 카이네루가바 우간다 군 총사령관 엑스 계정 캡처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15년에 걸쳐 38명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 일부를 먹은 혐의를 받는 남성이 붙잡혔다. 무후지 카이네루가바 우간다 군 총사령관 엑스 계정 캡처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15년에 걸쳐 38명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 일부를 먹은 혐의를 받는 남성이 붙잡혔다.

30일 뉴욕포스트와 우간다 현지 매체 데일리모니터 등에 따르면 우간다 군 당국은 최근 연쇄살인 및 식인 혐의를 받는 무주리지 모세를 체포했다.

무후지 카이네루가바 우간다 군 총사령관은 지난 26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악명 높은 무주리지 모세를 보안군이 체포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는 우간다 역사상 최악의 연쇄 살인범이자 식인종이다. 2010년부터 2025년 사이 마사카, 이반다, 카조 지역에서 38명을 살해하고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를 공개 재판에 회부하고 반드시 처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주리지는 일가족 전체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그는 피해자들의 집 벽에 구멍을 뚫고 침입해 흉기로 일가족을 잔혹하게 살해했다. 피해자 중에는 목사와 그 가족, 주술사, 무주리지의 친척 8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주리지는 과거 당국에 여러 차례 붙잡혔으나 탈옥하거나 의문스러운 경위로 석방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는 2009년 체포됐을 당시 17건의 살인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구금 중 신체에 숨겨두었던 10만우간다실링(약 3만원)을 뇌물로 건네고 탈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무주리지의 범행이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과거 발생한 미제 실종 사건들을 전면 재조사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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