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분당 담합 의혹’ CJ제일제당 등 압수수색

서진솔 기자
입력 2026 02 23 18:01
수정 2026 02 23 18:01
검찰이 물엿과 올리고당 등을 담합한 혐의로 CJ제일제당, 대상, 삼양, 사조CPK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이날 CJ제일제당, 대상, 삼양, 사조CPK 등의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수사는 서민경제 교란 사범에 대한 검찰의 네 번째 담합 의혹 수사다.
검찰은 해당 4개 사가 전분당(전분 및 당류) 제품 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보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분당은 옥수수 전분이 원료인 물엿, 올리고당, 과당 등 감미료로, 과자나 음료, 유제품 등을 만들 때 사용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전분당 업체 담합 의혹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는데 검찰은 공정위의 행정처분이 나오기 전 선제적으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 2일 밀가루, 설탕, 한국전력공사 입찰 등을 담합한 혐의로 총 52명을 재판에 넘겼는데 이 과정에서 전분당 담합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 삼양 등 제당사는 3조 2715억원 규모의 설탕 담합을 실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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