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산단 내 고압선로 매설 도로 파손…“폭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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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4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용한리 해안도로에서 발생한 도로 갈라짐 현상. 포항 뉴스1
12일 오후 4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용한리 해안도로에서 발생한 도로 갈라짐 현상. 포항 뉴스1


경북 포항의 한 산업단지 내 도로에서 폭염 영향으로 추정되는 갈라짐 현상이 발생해 통행이 차단됐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도로가 가로 방향으로 약 20m 갈라지면서 파손됐다. 도로 파손에 따른 후속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가 파손되자 시와 경찰은 이 일대 왕복 6차로 도로를 통제하고 수습에 들어갔다. 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시민에게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손된 도로는 한국전력 송전선로 횡단 구간이다. 오후 6시 현재 응급 복구 공사를 시행해 철판을 설치, 임시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폭염으로 도로가 수축 및 이완을 하면서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해당 구간에 매설된 고압선로를 점검한 뒤 한전에서 도로를 복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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