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문 닫히자 햄스터 20마리 잔혹하게”…日 고교 직원·19세女 ‘엽기 행각’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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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123rf
햄스터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123rf


일본에서 햄스터 20여 마리를 죽이고 그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한 남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범행 일시를 미리 모의하는 등 계획적으로 행동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산케이신문과 재팬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이와테현 다키자와시 경찰은 미야코수산고등학교 직원인 36세 남성과 19세 무직 여성을 동물복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2월 중순 이와테현의 한 호텔에서 햄스터 20여 마리를 죽이고 이 과정을 영상으로 직접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SNS로 범행 날짜와 시간 등 구체적인 계획을 미리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수사는 올해 초 해당 남성이 동물을 학대하고 있다는 제보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피의자 남성은 2022년 4월부터 미야코수산고등학교 훈련선인 ‘리아스마루호’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급식을 담당해 온 직원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지난달 2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통보받은 직후 이 남성을 선박 근무에서 배제했다고 전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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