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발칵 뒤집힌 印안드라… 2명 숨지고 8명 감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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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의 한 병원 밖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1.6 AFP 연합뉴스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의 한 병원 밖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1.6 AFP 연합뉴스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4년 만에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타임스오브인디아(TOI), NDTV 등 인도 매체는 안드라프라데시주 보건당국을 인용한 보도를 통해 최근 카다파 지역에서 코로나19 사망 사례가 연속으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몇 주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명이 발생했고,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사망 사례는 지난달 28일 벨로르 기독의과대학(CMC) 병원에서 발생했다. 카다파 지역에 거주하던 52세 남성이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치료 도중 사망했다.

두 번째 사망자인 43세 남성은 건강 문제로 주립병원에 입원했다가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목숨을 잃었다.

당국은 사망자 발생 후 역학조사를 벌여 확진자 8명을 찾아냈다. 사망자를 제외한 확진자 8명 중에는 카다파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25세 학생도 있으며, 이 학생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역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한 당국은 주민 약 40명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 외 18건에 대해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검체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당국은 이 지역 병원이나 기타 공공장소 등 혼잡한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관계자들에게 지침을 내렸다. 또한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등 증상을 보이는 주민이 있는지 파악하도록 하고 필요시 격리시설로의 이송을 지시했다.

주민들에게는 공황에 빠질 필요는 없다면서도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쓸 것을 당부했다. 또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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