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재개발·재건축, 30년 도시 전문가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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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신속관리추진단 운영
행당8구역 정비계획 본격화

유보화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1일 민선 9기를 시작하며 구청 집무실에서 첫 번째 결재 서류에 서명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유보화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1일 민선 9기를 시작하며 구청 집무실에서 첫 번째 결재 서류에 서명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재개발·재건축 신속관리추진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선 9기 ‘1호 결재’로 신설된 추진단은 구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주요 정비사업을 총괄하는 통합 컨트롤타워다. 추진단은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관계 부서 협의, 인허가 절차 지원, 외부 전문가 자문, 주민 갈등 조정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사업 지연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결한다.

구는 추진단의 초기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전문성과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30년 경력의 건축·도시정비 전문가인 유옥현 국장을 신임 도시관리국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1995년 입직한 이후 서울시 주택·뉴타운 정책 부서와 4개 자치구의 건축·주택·도시정비 분야 주요 보직을 거쳤다. 그는 외부 전문가를 단장으로 채용하기 전까지 추진단 단장을 겸임한다. 조직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관리하기 위해서다.

추진단은 핵심 관리 대상인 행당동 300-1번지 일대 ‘행당8구역’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행당8구역은 지난해 12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조건부 선정됐다. 이후 지난 5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고 지난달 22일 주민참여단 모집을 시작했다. 지난 6일에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사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추진단은 행당8구역의 부서 협의와 서울시와의 조정을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유보화 구청장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책임자를 중심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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