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에서 결혼까지…지원 확대 지자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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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성공시 축하금 등 인센티브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들이 단순 만남을 넘어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자체 만남 지원 사업으로 만나 결혼에 성공한 첫 부부에게 축하금 200만원을 지역화폐 경주페이로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시의 지원 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이 부부는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한 결혼 축하금 지원 사업은 시의 만남 지원을 통해 결혼한 부부 중 혼인신고를 마치고 경주에 주민등록을 둔 이들이 대상이다.

인천시는 올해 만남 지원 사업인 ‘아이플러스 이어드림’을 총 5회 진행한다. 회차별 남녀 50명씩을 모집해 건강검진, 치과 치료, 예방접종 비용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신혼 가전제품 구매 시 사은품도 제공한다.

전남광주 함평군은 전문 대행업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고 있다. 연애 특강과 순회 데이트, 와인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군은 행사를 통해 만난 커플이 결혼할 경우 기존 결혼 축하금 600만원을 포함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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