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기몰이…상반기 관람객 1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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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시설 정비·정원 조성 효과
‘김수로’ 촬영지서 관광명소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해양드라마 세트장. 2026.7.21.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해양드라마 세트장. 2026.7.21.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이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정비공사를 마치고 새로 단장한 세트장에 올해 들어 6개월 동안 13만 명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약 58% 증가한 수치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21억원 상당을 투입해 세트장 전반의 낡은 시설과 관람 여건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다양한 식물과 꽃으로 정원을 만들었고 포토존 조형물과 관람벤치도 설치했다.

폭염 대비 양산 100개도 마련했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세트장을 둘러보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파도소리길(1.7㎞), 저도 콰이강의 다리, 로봇랜드 등이 있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은 2010년 사극 드라마 ‘김수로’ 촬영 세트장으로 조성됐다. 현재까지 이곳에서 7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다.

시는 세트장이 단순한 촬영 공간을 넘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하루 더 머무는 관광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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