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길 채운 문화·예술…서초,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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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양재천길 살롱스트림서 진행

서울 서초구 ‘2026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 홍보물.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 ‘2026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 홍보물.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10월 2~3일을 시작으로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2026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을마켓은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영동1교에 이르는 ‘양재천길 살롱스트림’에서 진행한다.

‘양재아트살롱’은 소상공인, 공예작가, 청년기업이 제작한 수공예품과 일상소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이다. 올해 가을마켓은 ‘정원·글로컬·수공예·창업’을 주제로 4주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이 양재천의 가을 정취에서 걷고 머물며 즐기는 ‘살롱형 마켓’으로 꾸며진다. 구는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행사를 연계해 정원도시의 감성을 양재천길까지 확장한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프로모션 ‘양재로 가든(GARDEN)’을 진행해 양재천길 상권과 염곡사거리 일대 상권인 양재잇길을 잇는 스탬프 투어도 한다.

마켓 공간도 넓혔다. 매헌시민의숲 인근 소원카페 데크까지 아트마켓을 확대해 시민이 다양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동형 가드닝 콘텐츠 ‘바퀴달린 가드닝’도 선보인다. 복합문화공간 양재살롱관(양재공영주차장 1층)에서는 ‘양재 플라워 살롱’을 운영한다.

첫 주 차에는 ‘직장인을 위한 아트살롱’으로 문을 연다. 2일에는 운영시간을 늘려 인근 직장인이 점심시간과 퇴근 후에도 여유롭게 마켓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주차는 세계의 문화와 지역의 가치를 함께 만나는 ‘글로컬 위크(WEEK)’로 꾸며진다. 튀르키예 문화원이 참여해 문화교류의 폭을 넓힌다.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정무역 페스타에서는 공정무역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 행사를 한다.

세 번째 주차에는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한땀 위크(WEEK)’가 이어진다. 참여 프로그램인 ‘죽음의 바느질 클럽’을 비롯해 치앙마이식 바느질 기법을 활용한 ‘칸타 파우치 만들기’ 워크숍을 운영해 시민이 작품을 만들며 창작의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 주차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하는 ‘로컬업 스트림’으로 로컬과 창업을 잇는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혁신 생태계와 축제 콘텐츠를 접목해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의 제품과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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