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데뷔 4년 만에 해체… 여은·유민 “소속사와 계약 마무리”

입력 2018 12 26 14:52|업데이트 2018 12 26 14:52
멜로디데이 유민 인스타그램 캡처
멜로디데이 유민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가 데뷔 4년 만에 해체했다.

멤버 여은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리고 “10년 가까이 함께했던 회사를 떠나게 됐다. 앞으로 멜로디데이로 인사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여은은 “회사와 멤버들, 오랜 시간 함께했던 만큼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멜로디데이 여은 인스타그램 캡처
멜로디데이 여은 인스타그램 캡처
유민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년 12월부터 크래커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잘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며 “4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2014년 싱글 ‘어떤 안녕’으로 데뷔한 멜로디데이는 ‘스피드 업’, ‘깔로’, ‘키스 온 더 립스’, ‘잠은 안 오고’ 등으로 활동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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