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수수료·삼중 할인에 ‘서울배달+땡겨요’ 상반기 매출 81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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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2024년 대비 4.5배 ↑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플랫폼 ‘서울배달+땡겨요’ 홍보물.
서울시 제공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플랫폼 ‘서울배달+땡겨요’ 홍보물.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공공배달서비스 플랫폼인 ‘서울배달+땡겨요’ 매출이 상반기 819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 2024년 동기 대비 4.5배로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서울배달+땡겨요’는 가맹점·회원·매출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가맹점은 6만 2000곳, 회원은 29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2%, 57.3% 늘었다. 시민 3명 중 1명꼴로 가입한 셈이다.

시는 매출 상승의 배경으로 ▲민간 배달 애플리케이션 대비 2% 중개수수료를 통한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배달전용상품권, 할인쿠폰 발행 등 소비자 혜택 확대 ▲은행과의 협업 프로모션 ▲가맹점 지속 확대를 꼽았다.

‘서울배달+땡겨요’의 가장 큰 경쟁력은 낮은 수수료다. 민간 배달앱의 최대 9.7% 수준인 중개수수료를 2%대로 유지하고 광고비도 받지 않는다. 시는 월 매출 1000만원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민간 배달앱보다 최대 77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배달+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이 절감한 중개수수료는 약 163억원으로 시는 추산한다.

시민이 체감하는 혜택도 크다. 자치구 배달전용상품권을 이용하면 15% 선할인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페이백과 각종 할인쿠폰까지 적용받으면 ‘삼중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광역 온라인 서울사랑상품권(10% 선할인+5% 페이백)과 광역 서울사랑상품권(5% 선할인+5% 페이백), 온누리상품권 결제도 지원해 소비자는 할인 혜택,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시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자치구와 협력해 지역 대표 맛집 등의 입점을 확대하고 배달전용상품권과 할인 프로모션도 지속 운영해 소비자 혜택을 늘린다. 박경환 시 민생노동국장은 “공공배달 서비스의 경쟁력을 지속해 높이고 금융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빠르게 추진해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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