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청소년문화의집 조성…“민간 창의력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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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30% 이상 청소년시설 갖춘 복합시설로
민간 사업자 공모 후 우수 제안자 10월 선정

옛 성동구치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4부지 위치도옛 성동구치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4부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옛 성동구치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4부지 위치도
옛 성동구치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4부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청소년문화의집을 갖춘 청소년·주민 복합문화거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옛 성동구치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4부지를 대상으로 민관동행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민관동행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시유지에 민간의 투자와 기획을 접목해 생활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지는 송파구 가락동 162 일대다. 성동구치소가 문정법조단지로 이전한 뒤 인근에서는 현재 주거·업무·문화 복합단지로 단계적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른 ‘청소년문화의집’을 전체 연면적의 3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청소년문화의집에는 실내집회장과 수련활동장 등 교육·문화 활동시설이 들어선다.

민간사업자는 E-스포츠 시설이나 운동시설 등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추가로 제안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인근에 들어설 공연장과 공동주택 단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건물 저층부에는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세부 공모 지침은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1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공모 절차와 참가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 선정될 우수제안자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제안자 자격을 부여한다.

안대희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기획력이 더해져 청소년에게는 성장과 활동의 공간을, 주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거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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