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남 재정비촉진지구 지역난방 안정 공급’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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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남2·3·4·5구역 조합

용산 한남재정지촉진지구 지역난방 공급 업무협약김경대(오른쪽)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29일 한남 재정비촉진지구 지역 난방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용산 한남재정지촉진지구 지역난방 공급 업무협약
김경대(오른쪽)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29일 한남 재정비촉진지구 지역 난방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한남 재정비촉진지구에 안정적인 지역 난방이 공급될 수 있도록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9일 한국지역난방공사, 한남 2·3·4·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이러한 취지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청과 지역난방공사, 정비조합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정 차질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고효율 열공급 시설을 적기에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한남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중심부이자 한강변의 대표적인 정비사업 지역으로, 총면적 94만여㎡에 1만 2904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 초기부터 안정적인 난방과 온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에너지 기반 시설을 미리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협약식에는 김경대 구청장과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윤주필 한남2구역 조합장, 조창원 한남3구역 조합장, 민병진 한남4구역 조합장, 신상철 한남5구역 조합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열수송시설 건설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지역난방공사는 지구 내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열원·열수송관 등 열공급 기반시설 공사를, 한남지구 조합은 가압장 등 지역난방 공급 기반시설 건설에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구는 구역별로 추진 단계가 다른 만큼 행정적 중재자로서 한남지구 조합 간 공사 간섭을 사전에 조율할 방침이다. 한남2구역은 이주를 마쳤다. 한남3구역은 지상건축물 철거를 마치고 올해 11월 기반시설 도로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한남4·5구역은 2027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대 구청장은 “한남지구가 명실상부한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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