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2시간 배송 전국 33곳 확대

김현이 기자
입력 2026 09 30 17:30
수정 2026 09 30 17:30
연내 55곳 늘려 배송체계 강화
SSG닷컴이 주문한 상품을 빠르게 받아보려는 장보기 수요에 대응해 ‘2시간 배송’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장보기 배송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다음달 중 2시간 배송 운영 점포를 강원·충청·전라·경상권 등 전국 33곳으로 확대한다. 대용량 상품을 포함한 대부분의 이마트 상품을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상품을 당일 받아볼 수 있다. 지난 7월 양재·하남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부산·경남, 대구, 대전·세종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왔다.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2시간 배송 도입 점포의 쓱배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2시간 배송은 2ℓ 생수 6입을 비롯해 10㎏ 쌀, 30구 계란, 2.3ℓ 우유, 1㎏ 냉동육 등 무겁거나 부피가 큰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일상용품에서도 30롤 화장지와 6롤 키친타월, 4ℓ 세제 등 대용량 상품이 주문 상위권에 올랐다.
SSG닷컴은 2시간 배송 운영 점포를 연내 55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주간·새벽배송 등 예약배송에 2시간 배송과 ‘바로퀵’ 등 온디맨드 서비스를 더해, 미리 계획한 장보기부터 당장 필요한 상품 구매까지 아우르는 배송체계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원하는 시점에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예약배송과 온디맨드 배송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