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코스닥 0.23% 하락

정연호 기자
입력 2026 09 22 16:06
수정 2026 09 22 16:06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1563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우위가 지수 부담으로 작용했다.
2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3%) 내린 834.3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846.14에 출발한 뒤 장중 847.10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고, 장중 저점은 831.13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56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79억원, 기관은 94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776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84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초반에는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났다. 메타의 신규 AI 에이전트 MUSE 부각과 미국 반도체주 강세가 국내 AI 반도체 밸류체인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지만, 코스닥은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늘며 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알테오젠(196170)은 2.16% 내린 24만95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0.97% 내린 20만35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0.34% 내린 43만8000원, 이오테크닉스(039030)는 2.17% 내린 47만3500원, HPSP(403870)는 0.73% 내린 5만43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0.25% 오른 8만1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87% 오른 10만4300원, 원익IPS(240810)는 1.01% 오른 13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관련 종목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리노공업(058470)은 7.45% 급등한 7만5000원, 심텍(222800)은 13.31% 오른 14만81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중심에도 반도체 업종 강세가 자리했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625개, 하락 종목은 1002개였고 보합은 107개였다. 상한가 6개, 하한가 2개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7억6764만7000주, 거래대금은 7조9271억7500만원이었다.
개별 종목 가운데 토마토시스템, 동국생명과학, 노타, 셀리드, 더블유에스아이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승률 상위에 올랐다. 반면 KS인더스트리와 세진티에스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파이온엑스, 국영지앤엠, 더코디도 큰 폭으로 내렸다.
코스닥은 미국 AI·반도체 강세라는 우호적 환경에도 장 후반 매도 압력을 이겨 내지 못하며 834.38에 마감했다. 당분간은 반도체 등 실적 기대 업종으로의 선별적 매수와 함께 외국인·기관 수급 변화가 지수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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